[황금촬영상] 봉준호 감독 '기생충' 최우수작품상 선정...대상 송강호(종합)

- 11일 제40회 황금촬영상 개최...감독상은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

2021-03-12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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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제40회 황금촬영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의 주인공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었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조동관 이사장)가 주관하는 황금촬영상 영화제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영 감독, 배창호 감독, 조진웅, 이하늬, 황우슬혜, 이광수, 김소혜, 최민호, 임윤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각본상과 국제영화상,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등 4관왕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쓴 작품이다. 

감독상은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이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은 '돈' 박누리 감독과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감독이 받았다.

촬영상 금상은 '기생충' 홍경표 감독, 은상은 '나랏말싸미' 김태경 감독, 동상은 '다시, 봄' 김학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촬영상에는 '로망'의 이정인 감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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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에는 '기생충'의 송강호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주연상은 '블랙머니' 조진웅과 이하늬가, 최우수 조연상은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82년생 김지영' 김미경이 수상했다.

신인상에는 '사자'의 우도환과 '악인전' 김성규, '윤희에게' 김소혜, '머피와 샐리의 법칙' 최미교, '계절과 계절사이' 윤혜리가 차지했다. 

김두호 본지 발행인이 시상자로 참여한 '아역상'에는 '썬키스 패밀리'의 이고은과 함께 '호수 밑 하늘'의 음서영이 선정됐다. 

<다음은 황금촬영상 수상자(작) 명단>

▲ 최우수 작품상 : '기생충'
▲ 감독상 : '블랙머니' 정지영
▲ 촬영상 : 금상 '기생충' 홍경표, 은상 '나랏말싸미' 김태경, 동상 '다시 봄' 김학수
▲ 신인촬영상 : '로망' 이정인
▲ 신인감독상 : '돈' 박누리,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 연기대상 : '기생충' 송강호
▲ 최우수 남우주연상 : '블랙머니' 조진웅
▲ 최우수 여우주연상 : '블랙머니' 이하늬
▲ 최우수 남우조연상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 최우수 여우조연상 : '82년생 김지영' 김미경
▲ 신인남우상 : '사자' 우도환, '악인전' 김성규

▲ 신인여우상 : '윤희에게' 김소혜, '머피와 샐리의 법칙' 최미교, '계절과 계절사이' 윤혜리
▲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 '배심원들' 김홍파, '엑시트' 윤아
▲ 아역상 : '썬키스 패밀리' 이고은, '호수 밑 하늘' 음서영
▲ 조명상 : '진범' 송재석
▲ 심사위원특별상 :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최민호, '썬키스 패밀리' 황우슬혜
▲ 특별상 : 배재현
▲ 공로상 : 이태희, 김기업
▲ 연기 공로상 : 이해룡
▲ 영화감독 공로상 : 배창호
▲ 촬영감독 공로상 : 안창복
▲ 영화발전 공로상 : 봉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