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임미정 피아니스트 26일 힐링 연주회 개최

- 음악을 통한 평화와 휴머니즘 활동 앞장

2021-03-09     김두호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음악을 통해 국내외에서 자연생명 사랑과 평화운동을 전개해온 피아니스트 임미정 독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한세대 교수이기도 한 임미정 피아니스트는 2년전부터 ‘평화와 생명’(PEACE and LIFE)을 주제로 한 PLZ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연주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를 모아왔다.

임미정

행사 전반에 휴머니즘의 깊은 정서를 느끼게 하는 PLZ 페스티벌은 자연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DMZ를 음악이 울려나오는 평화와 생태, 생명의 땅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이끌어내려는 지역사회의 소망이 함께 해 해마다 행사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도 장소가 다를 뿐 PLZ 축제의 연장선에서 자연을 노래한 슈베르트의 즉흥곡을 비롯해 인간의 다양한 열정과 삶의 여정을 다룬 리스트의 소나타를 연주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청중들의 심신에 평화의 혼과 삶의 활력을 일깨워주는 연주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