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한지일, 한결 같은 나눔 실천...350여명 노인들에게 김치 나눔 봉사

2020-12-03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뒤숭숭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도 영화배우 한지일이 한결 같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한지일은 3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부천 송내에 위치한 향기네 무료급식소와 함께 김장 김치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벽 5시 30분부터 김치를 받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다.

코로나19를 염려해 많은 봉사자들이 불참했지만 한지일은 15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50여명의 노인들에게 김치를 나눠줬다.  

한지일은 "비록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힘든 시기지만, 연말을 보내며 훈훈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지일은 50여년간 양로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베풀어온 대표적인 선행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