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교수 출신 대마전문가 노중균 대표,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여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연세대 교수 출신의 대마전문가 노중균 박사가 이끄는 농업법인 제이헴프코리아가 '제 15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했다. 

국내 자본과 기술로 운영되는 제이헴프코리아 대표인 노 박사는 특화된 각종 대마농산물을 경작·식품화해왔으며, 최근엔 방사형 양계장에서 대마씨와 풀을 사료로 먹은 닭의 달걀을 생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학 강단을 떠나 대마농장의 농부로 뛰어든 노 박사는 대마를 이용한 오일, 비누, 화장품원료와 각종 건강보조식품, 건축자재 개발 생산까지 다양한 대마 산업 개발에 앞장 선 농업 기업가로 활동하며 지역 농경산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 상주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대마 씨앗에서 추출했다는 씨드너트와 씨드오일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 제품 구매시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편, '제15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은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 식품 기업에 판로 확보와 수출 등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8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감안해 오는 30일까지 코엑스 푸드위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