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남주혁의 두 번째 만남 영화 '조제' 12월 개봉

2020-11-11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미쓰백'에서 전과자 백상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던 한지민이 영화 '조제'에서 또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한지민과 남주혁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영화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그가 맡은 ‘조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인물로, 우연히 만난 ‘영석’을 통해 처음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에 설레면서도 낯선 변화 앞에서 불안을 느끼데 된다. 

한지민은 ‘영석’역의 남주혁과 애틋하면서도 한층 짙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지민은 사랑을 겪으며 매 순간 변하는 ‘조제’의 내면을 섬세한 눈빛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조제’만의 낯설지만 특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후문. 남주혁은 한지민에 대해 "눈빛이 주는 힘이 대단한 배우"라며 "영화의 시작부터 ‘조제’로 느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