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도 비대면으로" 폐차 견적 비교서비스 '조인스오토' 이용건수↑

- 정부의 샌드 박스 규제 심의 통과후 성사건수 두배 이상 증가

2020-10-30     김리선 기자
조인스오토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폐차견적비교서비스 스타트업체인 '조인스오토'가 정부의 샌드박스 규제 심의 통과 후 이용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30일 조인스오토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한 후 폐차장과 폐차를 원하는 운전자를 연결하는 성사건수가 두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샌드박스 심의 통과 후 현재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조인스오토를 통한 폐차 신청 등록대수는 약 1500대로, 월 평균 100대 수준이다. 거래금액으로는 약 6억원을 달성했으며, 심의 통과 전과 비교해 약 120% 이상 증가된 수치다.

조인스오토는 모바일 비대면 거래 플랫폼 서비스로, 정부에서 인가한 폐차 업체들의 경쟁 비교 견적을 통해 최고 금액을 제시한 곳을 연결시켜 주는 O2O 서비스다. 

중고차 시세처럼 폐차에도 차종 모델에 따라 평균적으로 거래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조인스오토에 따르면 국산 승용차의 경우 가격대는 평균 35만원에서 80만원 사이다.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자동차 거래 방식은 거래하는 업체가 불법업체인지 합법업체인지 구분을 할 수 없고 실제 차를 봐야하기에 대면거래를 해야했다"면서, "폐차거래 만큼은 조인스오토 서비스를 통해 정식허가 받은 폐차장과의 거래로 최상의 가격과 더불어 안전하게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