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아들 "아빠 여자친구는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2020-10-17     김영진 기자
(사진=SB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미우새' 이태성 아들 한승이 동생에 대한 소원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아들 한승의 이발에 도전한 이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직접 한승 군의 머리를 잘라줬다.

그러던 중 한승 군은 이태성에게 "내 동생은 언제 낳아주냐. 낳아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태성은 "한승이는 동생이 갖고 싶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예쁜 여동생'과 '예쁜 여자친구'로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다.

한승 군의 선택은 예쁜 여동생이었다. 남동생이 생기면 두승, 세승, 네승 등의 이름으로, 여동생이 생기면 한나, 두나, 세나 등의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이를 들은 이태성은 "한승이가 동생이 생기려면 아빠가 결혼을 해야 하지 않냐"며 "아빠가 여자 친구를 데려왔는데 한승이 마음에 안 들면 어떡하냐. 아빠는 사랑하는데 한승이가 싫다고 하면 헤어져야 하니까 마음이 아프지 않냐"고 말했다.

한승 군은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헤어지라고 할 일은 없다"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