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나이부터 아파트까지 관심.."결혼하고 싶어"

2020-10-04     김영진 기자
(사진=MBC)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하석진이 화려한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나이와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석진은 올해 나이 39세다. 그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하석진은 한강 뷰를 자랑하는 아파트를 공개하며 "5년 넘게 반전세에 살다가 열심히 일해서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온종일 태블릿 PC, 인공지능과 함께하고, UHD 안테나까지 손수 연결해 명불허전 공대 오빠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공구 상자를 동원, 망가진 토스터 수리에 돌입한 그가 "전문가에게 맡겨야겠어"라며 빠른 포기를 해 여전한 허당기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근 바질을 키운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명을 만들어 보는 건데 작년 7~8월부터 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김광규는 하석진에게 "언제 집을 샀냐"고 물었고 하석진은 "3년 전쯤 샀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광규는 "아이고 많이 올랐겠네"라며 부러워했다.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집 마련을 계획했으나 '집 값이 떨어진다'는 뉴스를 보고 강남 월세로 이사 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하석진은 "지금 나이에 결혼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예전엔 (혼자 살면) 영원히 좋을 줄 알았는데 오래 (혼자) 살고 싶지 않다.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