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대한민국연극제', 코로나19 재확산에 28일 개막 앞두고 전면 연기

2020-08-25     이수진 기자
배우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국내 최대 연극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이 28일 행사 시작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행사를 전면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측은 24일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방역당국, 그리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국민들의 우려에 함께 공감하며 안전을 위하여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와 관련해 "정부종합청사 등 주요 부처 밀집 지역인 세종시의 특수한 상황 및 세종시민들의 불안감에 따른 행사 규모의 축소, 일정 조정 등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밝혔다.

28일부터 시작하는 본선 경연대회 일정은 9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정책에 의해 전면 연기한다. 아울러 29일 예정된 개막행사 또한 취소됐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본선 경연 작품 16편,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품 8편, 초청공연 1편 등 총 25편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