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 마동석-정경호-오나라-오연서 캐스팅

2020-08-12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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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가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12일 배급사 쇼박스는 '압구정 리포트'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8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다. '동네 사람들' 임진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마동석은 불타는 오지랖을 자랑하는 압구정 토박이이자 동네 백수 '대국' 역에 캐스팅됐으며, 정경호는 실력만은 최고인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연기한다. 특히 정경호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와는 180도 다른 스타일의 의사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

오나라는 ‘대국’, ‘지우’와 함께 압구정 성형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미정' 역을 맡았다. 오랜만의 스크린 컴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오연서는 최고급 에스테틱샵 사장이자 속을 알 수 없는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규옥' 역에 캐스팅돼 신선한 변신을 시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