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내가 모르는 나의 순간의 감정을 알아줄 때가 많다"

2020-08-06     이수진 기자
(사진=MBC)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조정석 거미 부부가 첫 딸을 얻었다.

6일 조정석의 소속사와 거미의 소속사 측은 "거미가 이날 오전에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조정석 거미에게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버블시스터즈 출신의 가수 영지다. 영지는 거미의 친구로 조정석과는 뮤지컬 '헤드윅'으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 따르면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난 거미와 조정석은 음악적인 교류를 나누다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거미는 과거 방송에서 조정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말이 너무 잘 통한다"라며 "섬세하다. 내가 모르는 나의 순간의 감정을 알아줄 때가 많다"면서 "평소에 너무 예리하면 힘든데, 진짜 둔할 때도 있다. 인간적이다"며 끝없이 남편 자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