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아까시나무

2020-06-23     한종인

아까시나무

오월이면 잎 반 꽃 반
다발다발 늘어진 꽃가지
아까시 짙은 향을 풍기면

벌들로 장이 선다
꽃 많고 향기 좋은 밀원식물
달달한 꿀, 꽃에만 주목
나무로는 홀대만 했던
마차바퀴 만들던 단단한 목재 

글·사진= 한종인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