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명 증가...23일 만에 최대

- 지역사회 36명, 해외유입 31명

2020-06-20     이은재 기자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79명)이후 23일 만의 최대 증가치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증가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0일 0시 현재 총 6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6명, 해외유입은 31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31명 중 18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7명, 부산 2명, 서울·인천·전북·경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지역 발생 확진자 36명 중 서울이 13명,  경기 10명, 인천 4명, 대전에서 5명, 대구와 충남에서 각각 2명이 확진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373명(해외유입 14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0,856명(87.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23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