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60번째 확진자, 매탄동 한 교회서 감염 추정

2020-05-31     김영진 기자
(사진=수원시청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경기 수원시청에서 31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1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85보'를 게시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시청에 따르면 영통구 매탄3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수원 59번 확진자와 매탄3동에 있는 A교회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30일 오전 8시40분 자신의 차를 타고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7시 씨젠의료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별다른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았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알리겠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