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1인 2역 연기 도전...첫 솔로 앨범 전곡 담은 영화 '산산조각' 개봉
- 첫 솔로 앨범, 단편 영화로 먼저 만난다 - 러닝타임 33분, 티켓가 3천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가수 장기하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수록곡 전곡을 담은 단편 영화가 극장에서 공개된다.
CGV는 장기하가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영화 '산산조각'을 오는 8월 26일 단독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산조각'은 시 한 편에서 출발한 시나리오를 무성영화로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하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을 완성한 프로젝트다.
영화와 음악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창작 방식을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하얀 기하', '까만 기하', '베개몬' 세 캐릭터를 중심으로 상실과 변화, 삶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장기하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산산조각’의 수록곡 전곡을 정식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한다. 단순 뮤직비디오가 아닌 러닝타임 33분의 단편 영화 형식으로 선보인다.
영화 '산산조각'은 지난 5월 열린 2026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된 바 있으며, 당시 GV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장기하는 이번 작품에서 '하얀 기하'와 '까만 기하'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에 도전했다. 10년간 '장기하와 얼굴들' 활동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영화, 음악, 연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영화 '밀수', '베테랑 2'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고 2023년 제44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개봉을 기념해 장기하가 참여하는 무대인사와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속 등장인물인 '하얀 기하', '까만 기하', '베개몬'을 콘셉트로 한 이색 상영회와 굿즈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3천원이다.
CJ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산산조각'은 영화와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감상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문화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