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인과 여름휴가 숙소, 호텔 선호도 46%로 가장 높아”...풀빌라 18%, 리조트 15%, 펜션 12%

2026-08-11     임성규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미혼남녀가 연인과 떠나는 여름휴가 숙소로 호텔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전국 만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휴가 여행계획 및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연인과의 여행에서 선호하는 숙소 유형은 호텔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풀빌라 18%, 리조트 15%, 펜션 12%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풀빌라 선호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23%가 풀빌라를 선택한 반면, 남성 응답자는 13%였다.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는 제주가 26%로 1위였다. 수도권 22%, 강원권 20%, 부산 12%가 뒤를 이었다. 제주 내에서는 애월이 4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강원권에서는 강릉이 41%로 1위를 기록했고,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3%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이 4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1박 2일’은 34%였다. 전체 응답자의 78%가 2박 3일 이하 일정을 적정 여행 기간으로 선택했다.

여행 예산은 1박 2일, 2인 기준 ‘20만~39만 원’이 39%로 가장 많았다. ‘40만~59만 원’은 28%, ‘20만 원 미만’은 19%였다. 전체의 약 67%는 60만 원 미만을 적정 예산으로 생각했다.

여행 계획 시 가장 부담되는 요소는 ‘여행 비용’으로, 응답률 49%를 기록했다. 휴가 일정 조율 12%, 장거리 이동 11%, 여행 코스 계획 10%가 뒤를 이었다.

올여름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는 ‘맛집·카페 투어’가 30%로 1위였다. ‘바다·계곡 물놀이’는 29%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문화 데이트 17%, 캠핑·글램핑 7%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SNS가 28%로 가장 높았다. 여행 후기 21%, 계절·날씨 17%, 직접 경험 13% 순이었다.

듀오 관계자는 “연인과의 여행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여행지 선택부터 일정, 예산까지 현실적인 계획과 사전 조율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7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25~39세, 1987년~2001년생 미혼 남녀 1,000명이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0%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