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100만 돌파...올해 최단 기록

2026-07-17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100만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군체'보다 하루 앞선 기록으로 2026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호프'는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끄는 강력한 주자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영화인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나홍진 감독과 GV를 함께한 이창동, 봉준호, 장재현 감독은 “말 그대로 미친 영화. '호프'는 오락 영화의 극점에 있다”(이창동 감독), “정말 놀라운 쾌감과 폭주의 롤러코스터”(봉준호 감독),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비주얼과 사운드, 세계관에 압도당했다”(장재현 감독) 등의 찬사를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작품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한편, 나홍진 감독은 9월 9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오는 23일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참석해 북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