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주연 '참교육', 넷플릭스 올 상반기 전체 6위...韓 최고 흥행작 등극
- 넷플릭스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 공개 - 톱 1위는 미국의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김무열 주연의 드라마 시리즈 '참교육'이 2026년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한 작품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넷플릭스는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시청 가능한 모든 작품의 시청수(전체 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은 970억 시간 이상을 시청해,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한 시리즈는 미국의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로 1억 400만 누적 시청수를 기록했다.
2위는 '브리저튼 시즌 4' (1억 시청수), 3위는 '아이 윌 파인드 유'(6400만 시청수), 4위 기묘한 이야기 시즌5(5600만 시청수), 5위 '런 어웨이'(5000만 시청수)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6위에 오른 한국 시리즈 '참교육'은 공개 한 달도 되지 않아 글로벌 톱 10에 진입했으며, 상반기 누적 482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스테디셀러인 '오징어 게임'이 1440만 시청수를 기록했고, 새로운 시리즈인 '이 사랑 통역되나요?'(2860만 시청수), '레이디 두아'(2580만 시청수)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비영어권 작품은 전체 시청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 한국 콘텐츠는 비영어권 콘텐츠 중 가장 비율이 높았다.
'참교육', '대홍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솔로지옥 시즌5' 등 시리즈, 영화,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작품이 두루 조명받았다. 또 '아기상어' 시리즈, '베베핀' 시리즈, '핑크퐁 공룡 유치원' 등 어린이 콘텐츠 역시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국내 방송작인 SBS '멋진 신세계', '김부장',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등도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한국 영화계와 넷플릭스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남편들', '파반느'가 각각 액션, 코미디, 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휴민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역시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과 만났다.
넷플릭스 측은 "국내에서는 방송국과 넷플릭스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해외에서는 넷플릭스의 배급과 홍보를 통해 신규 팬층을 형성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한국 영화계의 협업이 영화 제작을 넘어, 기존 극장 개봉작의 해외 수출과 배급으로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