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제작 '맥 앤 베스' 2028년 초연...작곡에 와일드혼 참여

- 셰익스피어 명작 ‘맥베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2026-07-14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뮤지컬 배우 겸 프로듀서 류정한이 이끄는 공연 제작사가 창작 뮤지컬 '맥 앤 베스'를 선보인다. 

14일 RG컴퍼니는 고전 소설 ‘맥베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맥 앤 베스'의 국내 초연을 확정하고, 첫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8년 초 국내 초연 및 세계 무대를 목표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명작 ‘맥베스’를 모티브로, 패션과 음악의 격동기였던 198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의 욕망을 그린다.

여기에 알렉산더 맥퀸, 크리스찬 디올,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오마주한 입체적인 캐릭터와 데이비드 보위, 퀸, 듀란듀란 등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색채를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RG컴퍼니 정식 출범 후 선보인 뮤지컬 '시라노'에서 호흡을 맞춘 류정한 대표와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오랜 대화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여기에 '킹키부츠', '비틀쥬스', '물랑루즈!', '알라딘'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각색을 맡았던 김수빈 작가가 극작에 참여했다.

'맥 앤 베스'는 오리지널 캐스트를 찾기 위한 주·조연 공개 오디션도 개최할 예정이다. 

류정한 RG컴퍼니 대표는 “뮤지컬 '맥 앤 베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역량 있는 창작진과 함께 넓은 시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2028년 초로 예정된 초연을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