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박규태 감독, 넷플릭스 손잡고 K-코미디 연타석 흥행 도전...신작 ‘남편들’ 19일 공개
- 넷플릭스 '남편들'로 글로벌 정조준 - 박규태 "액션도 결국 재밌어야 한다...육해공 액션 재미"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코미디 영화 '육사오'로 극장가에 신선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박규태 감독이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잡고 다시 한번 K-코미디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연출을 맡은 박규태 감독은 2007년 개봉한 '날아라 허동구'로 데뷔, 2000년대 대표 코미디 흥행작인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의 각본가로 활동했으며, 15년 만의 연출 복귀작 '육사오'로 국내는 물론, 베트남 개봉 당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박 감독은 북으로 날아간 로또('육사오'), 신 내린 건달('박수건달'), 절에 간 조폭('달마야 놀자') 등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이질적인 캐릭터들을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 밀어 넣는 기발한 설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번 '남편들'에서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라는 설정을 중심축으로 내세운다.
박규태 감독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라는 설정과 신세대와 구세대 두목의 대결 축을 더해 더욱 촘촘한 레이어의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액션도 결국 재밌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에 따라 “가족이 납치되고 그 가족을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육지와 바다, 하늘 등 곳곳에서 펼쳐지는 육해공 액션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각각 전남편이자 마약반 형사인 ‘충식’, 현남편이자 수의사인 ‘민석’으로 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민석은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전남편 충식과 위험한 작전에 뛰어들게 된다. 마약 조직에게 납치당하는 아내 ‘시내’ 역은 강한나가 연기한다.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 역은 김지석이 맡으며, ‘도준’이 장악한 자신의 구역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또 다른 조직의 두목 ‘용강’은 윤경호가 연기한다.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