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속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왕사남' 개봉 스코어 넘어
2026-04-30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주연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개봉 첫날인 29일 하루 동안 15만7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이는 올해 흥행 1, 2위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11만7783명)와 '프로젝트 헤일메리'(7만6003명)를 비롯해 '살목지'(8만9911명), '휴민트'(11만6740명) 등의 개봉일 성적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전작은 2006년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큰 인기를 누렸다.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신입 앤드리아가 전설적인 패션 잡지의 까다로운 편집장 미란다 밑에서 일하면서 경력과 자기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후속편은 전작에 등장했던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후속편에서는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드리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