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신작 '군체' 내달 21일 개봉...칸 영화제서 첫 공개

-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2026-04-15     이수진 기자
연상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연상호 감독 신작 '군체'가 오는 5월 국내 개봉한다. 

15일 쇼박스에 따르면 '군체'는 칸에서 전 세계 첫 상영으로 선보인 뒤, 국내에서 5월 21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천만 관객 영화 '부산행'을 통해 한국 좀비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던 연상호 감독의 극장 개봉작이다.

미국 버라이어티에서 첫 공개 후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된 '군체'의 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는 한 사람이 고통스럽게 사지가 뒤틀리다가 감염자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서영철(구교환)의 “오늘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 아, 실험이 아니라 테러”라는 대사는 대대적인 감염사태가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짐작케 하며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네 발로 날뛰는 모습을 시작으로 몸을 던지며 달려드는 모습, 얽히고설킨 채 서로 협동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모습까지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공포감을 안긴다. 

극 속 전지현은 생명공학자이자 생존자의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았으며, 구교환은 감염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지창욱은 둥우리 빌딩 보안팀 직원 최현석 역으로, 김신록은 IT 업체 직원이자 현석의 누나 최현희 캐릭터로 분한다. 또 신현빈은 생명공학부 교수이자 특별조사팀 공설희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