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기 감독 '저만치 가까이', 전주·군산서 특별 시사회 진행

- GV 및 특별시사회, 16일과 17일 각각 전주, 군산서 열려

2026-04-14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백학기 감독의 장편독립영화 '저만치 가까이'가 16일과 17일 특별시사회와 GV로 관객들을 만난다. 

14일 백학기 감독에 따르면 '저만치 가까이'의 GV 및 특별시사회가 오는 16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17일 군산 나운 롯데시네마에서 각각 열린다. 특별시사회에서는 감독과 출연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작 장편 영화 '저만치, 가까이'는 시인이며 영화인인 백 감독이 사찰을 배경으로 한국적 고요와 명상을 담아낸 아트필름 성격의 무비다.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와 전남 보성 대원사등 두 곳의 사찰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저만치’(1부)는 출가해 비구니가 된 어머니를 찾아 절을 찾은 20대 여주인공 윤지의 시적 내면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가까이’(2부)는 한 달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시름에 빠진 은퇴한 여교수 수연의 죽음을 향한 명상의 여정,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내면의 여행을 통해 새롭게 삶을 깨우치는 내용을 다룬다. 

주인공 윤지 역에는 배우 김수진, 수연 역에는 배우 최경희가 열연을 펼쳤다.

백 감독은 영화 '공중의자', '산수갑산', ‘이화중선’ 등을 제작, 연출했다. 배우와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으며, '삼류극장에서 2046'등 여러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1997년에는 제33회 신동아 논픽션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SDU) 교수로 재직 중으로, 섬진강영화제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