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신영균 원로배우에 기념영상 헌정 및 감사패 전달

-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출범 때 10억 기부가 도전정신 불씨

2026-02-13     김두호 기자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원로배우인 신영균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명동의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의실에서 서강대(총장)로부터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창설에 기여한 공로로 창과(創科) 10주년을 기념으로 제작된 ‘비하인드 신’ 필름 헌정 및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신영균 명예이사장과 함께 한주홀딩스코리아와 제주방송(JIBS)의 신언식 회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김두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강대 기획예산처장인 김상용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교수의 주재로 최용순 교수, 정다샘 교수, 한윤지 학생대표가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국내 처음으로 예술 융합지식 분야의 학문으로 등장하면서 앞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한 신영균 명예이사장이 서강대에 학과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을 쾌척, 서강대는 기부금으로 멀티미디어 실습 연구공간인 ‘신영균스튜디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와 함께 국제문화 현장 답사를 하는 ‘신영균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고 도전 정신을 일깨워 주는 학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강대는 신영균 기부 정신을 되새기며 영화배우로 큰 발자취를 남긴 ‘빨간마후라’ 등 발자취를 배경 테마로 해서 학생들의 연구, 해외 탐방 활동 등 아트&테크놀로지학과의 발전 과정으로 담은 영상을 제작해 이날 첫 시사회를 가지며 신영균 후원자에게 헌정의 뜻을 전하고 이어서 학생들에게 사회 공헌의 정신을 일깨워 준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학생 대표로 참석한 아트&테크놀로지학과 4학년 한윤지 학생은 “신영균 해외 탐방 프로젝트는 제 삶에서 가장 보람 있고 회장님의 수혜를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장문의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 빨간마후라를 꿈꾸었지만 부모의 찬성을 얻지 못해 진로를 돌렸다는 얘기도 들려주었다.

신영균 명예이사장은 “ 여러분들이 매사에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내 마음 속의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어 고맙다”면서 ‘후회없이 살았다’는 자신의 회고록을 준비해 일일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정성껏 서명을 해주고 오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