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이 만난 사람] '영원한 현역' 최고령 가수 쟈니 리
- 자서전 집필 중...오는 4월 출간 기념회 가질 예정
2026-01-29 한지일 객원 기자
50여 년 봉사를 이어온 '선행 배우' 한지일은 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함으로 연예계 '마당발'로 통합니다. '인터뷰365'에서는 한지일 배우가 직접 전하는 문화예술계 명사들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최고령 원로가수 쟈니 리(88) 선배는 언제나 반가운 얼굴입니다.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언제나 에너지가 넘칩니다.
1960년 미8군 무대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60년대 청춘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뜨거운 안녕', '사노라면' 등 히트곡을 남겼죠. 또 영화 '즐거운 청춘'(1968), '뜨거운 안녕'(1967), '청춘대학'(1966), '귀신잡는 해병(1965)' 등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활약했습니다.
최근에는 신곡 '쟈니블루스'를 비롯해 대표곡들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현역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늘 멋스러운 스타일은 언제 어디서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이죠.
얼마 전 추운 날씨를 뚫고 만난 선배는 자서전을 집필 중이며, 오는 4월 출간 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6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음악인으로 걸어온 그의 인생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사진= 영화배우 한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