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故 안성기, 영화인 영결식 9일 명동성당서 거행

2026-01-06     김리선 기자
9일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5일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안성기의 영화인 영결식이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서 거행된다. 

고인은 혈액암 투병 중 지난달 30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집 근처 병원에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5살의 나이에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했으며,1980년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고래사냥'(배창호·1984), '칠수와 만수'(박광수·1988), '투캅스'(강우석·1993) 등을 통해 1980-90년대 한국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사냥'(이우철·2015), '필름시대사랑'(장률·2015), 영화 '사자'(김주환·2019),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2022)등 총 200여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 역사 중 반세기 이상을 함께 했다.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