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故 안성기, 금관문화훈장 추서 검토 중

2026-01-05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5일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안성기에게 정부가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인은 5살의 나이에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당시 부친이자 원로 영화인 고 안화영 선생과 동반출연해 '부자출연'이란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10대 중반까지 꾸준히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1980년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고래사냥'(배창호·1984), '칠수와 만수'(박광수·1988), '투캅스'(강우석·1993) 등을 통해 1980-90년대 한국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사냥'(이우철·2015), '필름시대사랑'(장률·2015), 영화 '사자'(김주환·2019),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2022)등 총 200여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 역사 중 반세기 이상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