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시인의 좋은 시 365] 새해 선물
2026-01-01 김지수 칼럼니스트
새해 선물
주문하신 새해가
도착했습니다
원하시면
행복과
기쁨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픔과 미움을
뺄 수도 있습니다
참,
고통이 적으면
얻는 것도 작으니
신중하게 생각해 주세요
그럼
주문하신 새해는
365개의 웃음과 울음을
매일 나눠서 지불하시면
개인 소유가 됩니다
새해, 주인이 되세요
새해가 왔습니다.
기쁜 일도, 힘든 일도 함께 올 것입니다.
더러는 이상한 하루,
고약한 하루도 올 것입니다.
그 모든 시간을 나의 몫으로 받아 안고
하루씩 살아가 보자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