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시인 공혜경, 연극 ‘실비명’서 배우로 활약

- 정중헌 전 한국생활연극협회 창립이사장 호평

2025-11-26     이승한 기자

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시낭송 분야를 공연문화의 한 장르로 길을 여는데 앞장선 공혜경 시낭송가는 시인 뿐 아니라 연극배우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한 용산연극협회 주관, ‘실비명’(김윤걸 연출) 연극을 본 정중헌 전 한국생활연극협회 창립 이사장이 배우 공혜경의 출연 작품을 관람하고 호평을 남겨 주목 받고 있다.

용산구연극협회 고문이기도 한 정 전 이사장은 1980년대 노동운동의 어두운 시대적 배경을 다룬 이 작품에서 사라진 아들을 애타게 찾는 어머니 순영 역의 배우 윤인지,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 은옥 역의 배우 공혜경의 돋보이는 연기 열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모정을 서민의 정서로 조화를 꾀하며 풀어낸 이들의 연기 중 공혜경은 딸의 허물을 어떻게든 덮고 결혼을 성사시키려는 모정을 도시적인 정서로 매끈하게 해냈다고 평가했다. 공 배우는 “관객들에게 받은 갈채의 여운과 더불어 너무 행복감을 안겨준 공연이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2014년에 창립된 용산연극협회는 130여 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