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톱스타 '신성일 기념관' 21일 개관...영천 명소로 떠올라
- 배우 신성일 생애와 발자취 조명...각종 기념품과 유품, 사진 등 기록물 전시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1960∽7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 중심에서 ‘톱스타’로 군림하며 500여 편의 출연 작품을 남긴 故 배우 신성일 기념관이 21일 개관했다. 영천시 외곽의 괴연동 산촌에 건립된 신성일 기념관은 영천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영천시가 경북도의 46억 원 지원금과 시예산 등 70여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한 기념관은 신성일 배우가 말년에 자신이 지은 기와집을 ‘성일가’로 명명해 여생을 보냈고, 타계 후 잔디 마당에 잠들어 있는 생가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괴연동 163번지 마을 입구에 자리 잡았다.
부지 9946㎡, 연면적 1151㎡ 2층 규모의 기념관 1층은 그의 출연 작품 등을 첨단 영상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상영시설, 2층은 생전에 받은 각종 상패와 은막의 최고 연기자로 황금기를 누리던 시절의 각종 기념품과 유품, 앨범 사진과 기록물들이 전시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 날 기념관 개관식에는 지역 시민 4백여 명, 신성일 배우의 외아들 강석현 배우와 조카 강석호 전 국회의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이해룡 원로영화인회 회장을 비롯해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병재 영상물등급위원장, 김홍준 영상자료원장 등 영화 3단체 대표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 영화감독 최하원·이기원·이장호·정지영·곽재용, 배우 한지일·한태일·김국현·문철재, 영화평론가 노만·김종원·김두호·배장수·오동진, 영화기획, 제작자로 신성일기념관 영화인건립추진위원회 운영을 맡은 권영락 대표와 채윤희,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 100여 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