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장마 궁둥이

2025-10-17     한종인 칼럼니스트

장마 궁둥이

오랜 가을 장마 속 
볕이 나서 좋아라 했더니 
오전에만 반짝하고 
다시 흐려지네요.

반가운 손님은 빨리 가고 
지겨운 손님은  
일어날 줄 모른다더니 
장마 궁둥이 무거운 것 
실감합니다.

글·사진= 한종인 작가·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