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우주작가' 하정열 회장 등 '우주파' 9인, 제4회 전시회 개최

- 우주 주제 작품 30여 점 전시

2025-10-13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우주화가 하정열 작가가 우주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예술가들과 함께 '제4회 우주파 전시회'를 31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카페 갤러리 포엠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인 겸 화가인 박정이 갤러리 관장이 특별히 기획한 초대전이다.

'우주파'는 우주삼라만상을 탐구하면서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들이 함께 지난해 결성한 예술가 단체로, 지난 3월 성황리에 창립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강숙희, 공병, 김연식, 김월수, 김정택, 윤시현, 원종현, 혜라, 하정열 작가가 참여해 30여 점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하는 9명의 우주파 작가들은 우주를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소재와 기법은 서로 다르다.

강숙희 작가는 작업에 몰입하는 그 순간이 바로 우주임을 깨닫고, 캔버스에 아크릴로 우주의 변화를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공병 작가는 내 영혼이 머물 곳이 우주라고 생각하며, 두꺼운 아크릴판에 우주를 조각한다. 김월수 작가는 우주의 시공간을 주시하는 우주의 눈동자를 평면미술로 표현한다. 김연식 작가는 우주를 찰나의 인연이 그리는 끝없는 그물로 보고 이를 조형하거나, 평면미술로 구현한다.

김정택 작가는 자연의 돌과 나무의 문양 속에서 우주의 근본을 찾으며, 나무와 돌에 문자추상화를 조각한다. 원종현작가는 광할한 우주 속에 우주만물이 활동하는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윤시현 작가는 영겁의 시간 속에 우주의 생명들이 연주하는 하모니를 혼합 매체(Mixed Media)를 활용해 캔버스에 표현한다. 혜라 작가는 광할한 우주 속 푸른 지구의 모습 등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세라믹으로 표현한다. 하정열 작가는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융복합하여 한지에 먹과 유채로 우주삼라만상을 표현한다.

하정열 '우주파' 회장은 "'우주파' 소속 회원은 스스로를 우주예술가라 생각하며, 우주를 향한 인간의 꿈과 희망이 우주시대의 시대정신(Zeitgeist)인 ‘도전’, ‘개척’, ‘사랑’과 융합하는 모습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제4회 전시회는 우주파 창립 원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관람객들에게 우주파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앞으로 우주파 작가로서 활동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세 가지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