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하츄핑' 넘었다...역대 韓 애니 흥행 2위

- 누적 관객수 124만 명 돌파...개봉 33일만

2025-08-18     이수진 기자
㈜모팩스튜디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누적 관객수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올랐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개봉 33일만인 17일, 누적 관객 수 124만3936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사랑의 하츄핑' 누적 관객수를 제친 동시에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은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여름 성수기 방학 시즌을 맞아 개봉한 '배드 가이즈2',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스머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 등 쟁쟁한 해외 애니메이션들 사이에서 기록한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 

이번 흥행은 작품성과 전략적인 기획, 그리고 배급 전략이 이뤄낸 결과로 분석된다.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완성한 높은 기술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종교적 색채를 보편적인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토리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국내 개봉 전 북미에서 먼저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한 유통 방식 또한 새로운 기록 달성의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국내외 연기파 배우들의 더빙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 모든 요소들이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다. 배우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