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신간] “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뼛 속에서 찾은 생명의 비밀

- ‘뼈를 알아야 산다–의술혁명’…故 서성호 교수 유작 출간 - 50년 연구로 집대성된 뼈의학…몸·정신·영혼의 통합치유법 제시 - “뼈는 질병과 회복의 숨은 주역” 서양의학이 놓친 영역 소개

2025-08-14     신향식

인터뷰365 신향식 칼럼니스트(/자연치유사) = 그동안 의학은 근육·장기·혈관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고(故) 서성호 교수는 “인체 건강의 근본은 뼈에 있다”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내놓았다. 그의 유작 '뼈를 알아야 산다 – 의술혁명'은, ‘뼈의학(Bone Care)’과 ‘뼈과학’이라는 낯설지만 설득력 있는 개념을 세상에 전한다. 

격투기 종합무술을 수련한 서 교수는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중국 산동성 태산의과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했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산타바바라에서 대체의학연구소 등을 운영했다.

서성호 교수는 뼈를 단순한 골격 구조가 아니라, 생명 유지의 핵심 기관으로 규정했다. 뼈는 혈액과 호르몬, 비타민, 면역혈청을 생산하며, 인체 전기를 발생시켜 장기와 근육의 작동을 조율하는 ‘생명 공장’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깊은 잠에 들었을 때 뼈가 ‘우주 에너지(Cosmic Energy & Power)’를 흡수해 인체 전기를 충전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개념을 토대로 그는 ‘뼈과학’을 정립했다. 뼛 속에 쌓이는 산화철이 질병의 주범이며, 이를 제거하면 면역체계가 회복되고 불치·난치·고질병까지도 개선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서 교수는 전기와 열을 뼈에 전달해 산화철을 분해·배출하는 ‘미라클터치’라는 의료보조기기를 개발했다. 수천 건의 임상과 체험 사례에서, 중풍 후유증 환자가 보행을 회복하거나, 알레르기·관절염·골다공증 등이 완화된 사례가 보고됐다.

또, 책에는 ‘뼈마사지’라는 실천법이 소개된다. 이는 단순 근육 마사지가 아닌, 뼈와 관절 주변을 부드럽게 자극해 혈류와 전기 흐름을 활성화시키는 기법이다. 서 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뼛 속 노폐물 배출과 에너지 흡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뼈마사지는 뼈호흡법과 함께 시행하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강조한다. 뼈호흡법은 파초나무·야자나무·버드나무·소나무·단풍나무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호흡 리듬과 동작으로 뼈의 에너지 흡수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뼈를 알아야 산다 – 의술혁명'은 단순한 건강 지침서가 아니라, 서양의학과 동양 전통 의학, 그리고 저자가 평생 탐구한 초과학 개념을 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책은 뼈를 통한 전신 건강 관리의 과학적·임상적 근거와 더불어, 저자가 직접 목격한 극적인 회복 사례를 풍부하게 담았다.

서성호 교수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몸과 정신, 영혼의 균형은 뼈라는 토대 위에서만 온전히 세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책은 뼈 속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창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