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고통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박준흠·김일휘 고양소방서 소방장 [365굿피플]

- 훈련 위해 개인 차량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 목격...망설임 없이 현장 뛰어들어 - 박준흠 소방관, 비번날 등산 중 구조 이어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

2025-05-23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비번날 교통사고를 목격한 두 소방관이 현장에서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양소방서의 구조대 박준흠·김일휘 소방장이 그 주인공이다. 박준흠 소방장은 이에 앞서 비번날 등산 중 다친 등산객을 구조해 귀감이 된 바 있다. (▶관련 기사 [인터뷰] 비번날 등산중 구조 ‘열혈 소방관’ 박준흠...취득한 자격증만 20여 개 달해)

23일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경, 구조대 박준흠·김일휘 소방장은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조치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두 소방장은 전국 소방 기술 경연대회 훈련을 위해 개인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앞서가던 차량이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추는 사고를 목격했다. 

두 소방장은 모두 비번날이었지만,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즉시 정차해 후방 교통 통제 및 사고 차량 내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 신고와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고속도로순찰대가 두 소방관에게 당시 상황을 인계받아 추가 조치를 이어갔다. 

차량 운전자는 경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두 소방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활동하는 직원들의 용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양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