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안재홍 "초능력자 캐릭터 위해 머리도 길렀죠"
- "초능력자 박지성으로 변신...유쾌하게 촬영한 작품"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배우 안재홍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로 돌아온다.
안재홍은 22일 '싱글즈' 6월호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하이파이브'는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정말 시원하고 쾌감 넘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는 "개봉을 앞두고 떨리기도 하지만 유쾌하게 촬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 기대된다"며 "가장 벅차 오른 순간은 팀 플레이에서 주는 쾌감이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그런 느낌을 함께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
안재홍은 "'하이파이브'의 강형철 감독님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모두를 이끌며 구심점이 되어주셨다"며 "덕분에 모두가 자연스럽고 흡입력 있게 몰입할 수 있었고, 생생하게 놀 수 있는 현장이었다"며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극 속 연기한 박지성 캐릭터에 대해 "지성이의 초능력은 강풍이고, 캐릭터의 이름을 통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의 강풍이라는 초능력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머리를 길렀다"고 했다.
초능력 연기를 위해 바람의 밀도와 세기를 특별히 신경 썼다며 "짧은 바람이 필요한 순간에는 고압으로, 길게 밀고 가야 하는 바람은 강풍기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 했다"고 덧붙였다.
11년 전 인터뷰 당시 "열심히 재미있게 정확하게 연기하는 게 목표라면 목표"라고 언급했던 그는 "제가 11년 전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에 한 번, 지금 마음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에 두 번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잘, 재밌게 그리고 정확하게 연기하고 싶다"며 "정확하게 연기한다는 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정말 그 장면과 그 감정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하는 마음인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