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영화인회 모임 '동아회', 6월 성주로 첫 나들이
-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고향 성주로 원로영화인 초청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원로영화인회 친목 모임인 ‘동아회’가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초청으로 내달 경북 성주로 특별한 나들이에 나선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3월 ‘충무로시대’ 은막의 주인공들인 '원로영화인회'(회장 이해룡)회원들과 매월 식사를 하며 안부를 나누는 모임 ‘동아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 회장은 607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끈 20개 영화사 중 아직도 간판을 내리지 않은 동아수출공사를 이끌고 있는 영화제작자다. 이 회장은 1960년대부터 708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에 '이어도'(김기영 감독), '만추'(김수용 감독), '바람불어 좋은 날'(이장호 감독), '돼지가 우물이 빠진날'(홍상수 감독)등 1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이 회장은 명절 때마다 화려했던 시절을 지나 고령기의 소외감과 우울증 등으로 외롭게 노후를 보내는 영화인들을 위한 위로연을 마련해오다가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만나는 월례모임으로 변경했다.
이어 오는 6월 27일에 가야산과 세종대왕 왕자태실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들이 산재한 자신의 고향 경북 성주로 ‘동아회’를 초청, 원로영화인들을 위한 단체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일제강점기에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고난의 사연들을 간직한 성주에서 대표적인 입지전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고향 성주에는 진기한 유적지인 세종대왕 18명 왕자의 태실 유적지를 비롯해 도심에 고성의 성곽이 남아 있고 그 밑에 아웅산 테러로 희생된 서석준 경제기획원장관의 기념관도 있다.
또 참외 명산지 성주의 군청 근처에는 공원으로 조성된 성산이씨 문중 재사(齊舍)가 있다. 특히 이 회장 생가 인근의 성산이씨 집성촌인 월항면 한개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관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