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현장] 세계적인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 단독 패션쇼 성황

- 이민섭 초대 문화체육부 장관 축사, “랑유 비긴 어게인(Begin Again)” 박수 -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이숙희 재미사업가 등 참석 행사 빛내 - 패션계 거장 김정아, 랑유 군단 160명 시니어 모델과 패션쇼 진수 선사 - 오는 29일 청담동 더빅토리아서 ‘두바이 패션위크’ 참여할 모델 오디션 개최

2025-04-27     박현수 편집위원

 

인터뷰365 박현수 편집위원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김정아가 이끄는 브랜드 ‘랑유’가 25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 글라스홀에서 단독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패션쇼 총 예술 감독은 김영창, 특별 안무감독은 서병구 교수가 참여해 무대에 예술적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배우 이주철과 문희경, 가수 홍지호, 민윤경, 이정아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특히 초대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낸 이민섭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이 특별 VIP로 축사를 전했고,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민섭 장관은 축사에서 “한류 문화는 K-POP을 비롯한 문화, 예술,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랑유는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기 이전부터 한류 문화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패션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랑유 브랜드는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동초처럼 꿋꿋이 성장해왔으며, 이는 '랑유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의미있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가수 이세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60여 명의 ‘랑유 군단’ 시니어 모델들이 총출동해 무대 위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

전 세계에 한류 패션의 우수성을 알린 한류 패션의 원조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는 이날 벨벳 캐시미어 코트, 웨딩 드레스 등 50여 종의 격조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류 패션계의 거장 김정아 디자이너는 앞서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랑유’ 단독 패션쇼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쇼는 스윙재즈 댄스, 탱고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니어 모델들의 열정과 자신감을 고스란히 드러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랑유’는 자수와 비드 장식의 섬세함, 블랙 벨벳, 깃털, 모피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클래식 모드’를 지향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국내외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이번 쇼에 대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패션은 젊은 층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무대가 시니어 모델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관객들에게는 편견을 깨는 감동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랑유 김정아는 1976년 자신의 이름으로 하이패션 브랜드를 만들어 1991년 동양인 최초로 난공불락의 유럽 패션 메카인 이탈리아 알타모다 컬렉션에 공식초청을 받은 최조의 동양인이다. ‘패션으로 로마를 정복한 동양의 여인’이란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랑유 김정아는 이어 프랑스 쁘레타포르테, 이탈리아의 밀라노 컬렉션, 중동 왕실진출, 중국 상해 패션쇼 등 세계 패션계의 최정상에서 한국을 각인시킨 한류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앙드레 김과 양대 산맥을 이루며 대한민국 패션을 세계에 알린 김정아는 1980~90년대 국가의 중요한 공식 행사를 도맡아 했을만큼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다.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1993년 대전 엑스포 공식 디자이너로 선정돼 경축 패션쇼를 열었다, 삼성그룹, 한솔제지, 우방기업의 유니폼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또한 랑유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의상을 협찬하는 등 유명 연예인의 의상협찬을 해왔다. 미스코리아대회 심사위원 및 각종 국제 미인대회에 드레스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모스크바 청년 대궁전에서 열린 한, 소 수교 1주년 기념 패션쇼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파리 패션위크, 골드클래스 패션위크 패션쇼, 오페라 ‘카르멘’ 세종문화회관 콜라보 패션쇼, 아시아모델어워즈 패션쇼 등을 개최해 그간 한류 패션의 세계화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의상부문 예술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랑유’의 김정아 디자이너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케이투 빌딩 신관 5층 ‘더빅토리아’에서 두바이 패션위크에 참여할 모델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이탈리아 하이패션 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은 김정아 디자이너가 두바이 패션위크에 참여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두바이 패션위크는 오는 5월 10일 중동 유력 디자이너 7명과 함께 펼쳐지는 중동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다. 오디션 지원은 나이와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된 모델은 김정아의 ‘랑유’ 컬렉션과 함께 해외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