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신간] 정성환 작가, ‘대기업 퇴사하고 옥스퍼드 갑니다’ 출간
- 해외 MBA의 성공적인 지원 가이드 담아 - 옥스퍼드 MBA의 모든 것...정미령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추천 - 대기업 7년 차, 흔들림 끝에 내린 과감한 결단 - 해외 MBA 준비 과정에서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인터뷰365 박현수 편집위원 = 대기업만 가면 모든 것이 순탄하고 안정적일까? 되려, 거대한 기업에서 자그마한 파편으로 표류하고 있진 않은가?
현대인의 커리어 고민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듯,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재직 중인 직장인들 역시 종종 정처 없는 불안을 느끼곤 한다. ‘대기업 퇴사하고 옥스퍼드 갑니다’(미다스북스)는 대기업 7년 차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재직 중 6개월 만에 준비 후 떠난 옥스퍼드 MBA 경험을 가감 없이 담은 책이다.
MBA 합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서부터 현지 프로그램과 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까지, 단계별 지원 가이드와 유학 준비생들이 현실적으로 궁금해 할 법한 정보를 모두 아낌없이 담았다. 특히 이력서에서부터 면접 답변 등 저자의 실제 준비 사례와 노하우를 자세히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직 중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 유학을 꿈꾸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직장인들, 새로운 분야에서의 커리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주니어 사원들,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가슴 한편에 어딘지 모를 불안감을 안고 있는 3040 세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한 획기적인 커리어 전략서, 나아가 앞으로의 인생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MBA 준비생들을 위한 알찬 정보들을 녹여 냈다는 것 역시 이 책의 강점이나, 무엇보다 감정적 공감 요소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도 지금 흔들리나요’와 같은 질문으로 문을 여는 글의 내용은, 안정적인 대기업을 다니면서도 가슴 한구석의 공허함을 느끼던 저자의 이야기를 매우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재직 중 단기간에 유학 준비를 하며 겪었던 현실적 어려움과, 그럼에도 이를 통해 달성해 낸 짜릿한 성취의 기쁨까지 ‘자기주도적 성장’이라는 수식으로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하고 도식적인 성공담이 아닌 ‘나’ 자신과의 진정한 대면을 이루어 낸 한 개인의 삶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무수히 흔들리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혹은 현재진행형으로 겪는 중인 이 세상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또한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새 여정을 펼쳐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추천사는 저자의 유학 시절 멘토였던 정미령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썼다. 정 명예교수는 추천사에서 “평생을 교육심리학자로 살아온 제가 MBA 학생과 학문적 연관성은 없지만 늘 정성환 학생과는 삶의 방향과 목적에 대한 다방면의 대화를 즐겁게 이어 나갔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옥스퍼드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독자들이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성환 학생만의 진솔함이 담겨 있는 소중한 글”이라면서 “옥스퍼드 대학의 교육이 가지는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삶과 생활에 적절히 적용하는 수준 높은 사고의 흐름이 보이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생활 속 깨달음과 옥스퍼드로 떠나온 이후의 일상들 그 각각의 의미를 여러 독자들에게 전하는 가치 있는 서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명예교수 외에도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종순 JS홀딩스 대표, 조용두 삼일회계법인 고문(옥스퍼드 한국 총동문회 회장)이 이 책에 대한 추천의 말을 전했다.
저자 정성환은 부산외국어고를 졸업했음에도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조차 가본 적이 없다. 대학 진학, 군 복무, 취업 등 한국 사회가 요구하는 삶의 경로를 충실히 따라왔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유학에 대한 동경이 자리하고 있었다.
27살, 현대자동차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왜 일을 하는가?’라는 평범하지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KB국민카드로 이직했으나, 여전히 명쾌한 해답을 얻지는 못했다.
33살, 처음으로 한국 사회가 요구하는 삶의 궤도를 벗어나 해외 MBA에 도전하며 진정한 일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을 찾고자 했다. 꿈에 그리던 유학 생활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며, ‘왜 일을 하는가?’라는 오래된 내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갔다.
35살, 저자는 “한국에서의 세 번째 대기업인 삼성화재 본사에서 다시금 일을 시작하며 그간의 여정과 사고의 변화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