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韓 영화제작계 거목 이우석 회장, 원로 영화인 위한 ‘동아회’ 출범

- 韓영화 중흥기 이끈 영화제작자 이우석 회장, 매년 은퇴 영화인 위한 만남 자리 지속 - 원로영화인회원 위한 안부 나눔 모임 출범

2025-03-31     김두호 기자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1960년대부터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영화제작계의 거목인 이우석(1935∽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원로영화인회(회장 이해룡) 회원들을 위한 안부 나눔의 모임을 출범시켰다.

해마다 명절 때가 되면 생애를 충무로에서 보내고 은퇴 후 노령기를 외롭게 맞이한 영화인들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주관해온 이우석 회장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 충무로 맛집으로 초청, 안부 나눔의 흐뭇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모임에서는 이해룡 회장을 비롯한 원로영화인들이 모임의 명칭을 ‘동아회’로 정하기도 했다.

1970, 80년대 수입 외국영화 쪽으로 몰려가는 관객들을 한국영화로 눈을 돌리게 한 ‘바람불어 좋은날’ ‘깊고 푸른밤’ ‘칠수와 만수’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등 85편의 제작영화를 통해 이장호, 배창호, 박광수, 홍상수 등의 감독과 많은 인기배우들이 배출된 동아수출공사는 대기업 메이저 영화사 중심의 제작 환경이 바뀌면서 제작을 멈추기는 했으나 아직도 간판을 거두지 않고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직함과 이름은 여전히 영화인들에게 친근하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