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신간] 동명 연극·영화 원작 '엘리펀트 송' 출간...본지 칼럼니스트 주하영 교수 번역
- 동명 연극과 영화로 유명한 '엘리펀트 송' 원작 출간 - 캐나다 극작가 니컬러스 빌런의 데뷔작 - 주하영 교수, 동명 공연 칼럼 이어 직접 번역 참여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캐나다 극작가 니컬러스 빌런의 데뷔작 '엘리펀트 송(The Elephant Song)'이 국내 출간된다. '엘리펀트 송'은 동명의 영화와 연극으로 국내서도 유명한 작품이다.
이 책은 본지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주하영(필명 앨리스(Alice)) 교수가 번역 작업에 참여했다.
작품은 부모의 하룻밤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가 겪는 고통과 트라우마, 존재와 자유의 의미를 심리 스릴러 추리극 형식으로 담아낸다. 8년째 정신 병원에 수감 중인 23세 환자 마이클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균열과 감정의 파편을 섬세하게 파고든다.
2004년 온타리오주 스트랫퍼드에서 초연된 후 뉴욕, 런던, 파리, 터키, 한국, 홍콩을 거치며 오랫동안 호평을 받아 왔다. 국내서는 아시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여러 차례 재공연을 거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엘리펀트 송'은 2014년 찰스 비나메 감독,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소개되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런은 직접 각색한 스크린 대본으로 2015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각색상과 WGC 장편 및 미니시리즈 부문 스크린각본상을 수상했다.
번역에 참여한 주 교수는 연극 '엘리펀트 송' 국내 공연 당시 작품에 대한 칼럼을 본지에 게재한 바 있어 더욱 뜻깊다.
영문학자인 주 교수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객원교수, 한국공학대학교 지식융합학부(교양교육센터)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프리랜서 공연비평가로 활동하면서 본지에 다수의 비평 칼럼를 게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극작가 마틴 셔먼의 희곡 '로즈'를 판소리로 각색한 '로즈 이야기'의 번역 및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하기도 했다. 외국문학연구소 초빙연구원,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