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송혜교·공유 합류
- 노희경 작가 X 이윤정 감독 신작...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 출연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넷플릭스가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하트 투 하트'의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극 속 송혜교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민자’ 역을 맡았다.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가던 와중, 한국 음악 산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캐릭터다.
공유가 맡은 ‘동구’ 역은 ‘민자’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함께 자란 친구이자 훗날 음악 산업에 함께 발을 들이게 되는 인물이다.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지만 ‘민자’의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지고지순한 성품을 지녔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이윤정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김설현은 어린 시절부터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엮이게 되는 ‘민희’ 역을 맡았으며,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또 한 번 노희경 작가와 함께하게 된 차승원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길여’ 역으로 분했다. ‘길여’는 그의 손을 거쳐 간 가수들은 모두 성공시킨 음악계의 큰손이다.
이하늬는 ‘민희’의 엄마이자 가수를 꿈꾸는 ‘양자’ 역을 맡아 넉넉지 않은 형편과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