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2주기'...'트리뷰트 콘서트' 열린다
- 시대 앞서간 천재 뮤지션...‘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 3월 개최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세계적인 영화음악가이며 환경운동가였던 류이치 사카모토의 2주기를 맞아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가 3월 26일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2023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에서 피아노를 맡았던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 오페라 극장'의 상임 지휘자인 한주헌이 다시 피아노를 맡는다. 첼로에 주연선과 바이올린에 주연경이 함께한다.
무대에선 한국 팬들이 사랑한 'Merry Christmas Mr.Lawrence', 'Last Emperor', 'Rain', 'Opus','Aqua' 등의 총 18곡을 들려준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80년대 그룹 ‘Y.M.O’를 결성, 일렉트로닉 뮤직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1983년 영화 'Merry Christmas Mr.Lawrence'를 통해 배우겸 영화음악을 맡으며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1989년 베를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맡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 이후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 상까지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과도 인연이 많았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10년 이상의 투병 생활 중에도 지난 2017년 황동혁 감독의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맡아 2018년 대종상 영화음악상과 2018년 부산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 상을 수상했다.
2023년 그의 타계 소식에 많은 국내외 영화팬들은 추모했으며 지난 2023년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제천국제영화음악상’을 수여하고 그와 그의 영화음악을 기리는 트리뷰트 콘서트를 개최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는 오는 3월 26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