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영화인회, 이정재 기부금으로 원로영화인 지원..."따뜻한 위로 받았다"

- 지난해 이정재, 원로영화인회에 5천만 원 기부 - 원로영화인회, 97명 원로영화인 생활 및 의료 보조금 지원

2024-11-22     김두호 기자
4일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사)원로영화인회(회장 이해룡)는 지난해 이정재 영화배우의 기부금 5000만 원과 사업가 정장덕 씨가 기부한 1000만 원 등 6000만 원 전액을 원로영화인 97명의 생활비 및 의료 보조금으로 현재의 사정을 감안한 지원 액수를 조정, 지급해 한해를 마감하는 영화계의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배우가 된 이정재는 지난해 10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 수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2000만 원에 개인 기부금 3000만 원을 추가, 총 5000만 원을 원로영화인회에 기부했다. 그와 함께 자신이 CF모델로 출연한 하림에서도 이정재 배우의 기부 정신에 뜻을 같이하면서 30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홈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에서도 고급 안마기구를 협찬하여 따뜻한 미담이 되기도 했다.

또 영화인 자녀 장학금을 협찬하기도 했던 정장덕(원로영화인회 고문) 씨가 같은 시기에 1000만 원을 후원, 원로영화인회는 총 6000만 원의 기부금을 윤일봉, 박동룡(타계), 송일근, 김희라, 강범구, 전숙, 김미정, 문미봉, 최재호, 황용갑 등 원로 영화인 97명에게 현재의 생활 사정에 따라 1인당 2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나누어 지원했다.

이해룡 원로영화인회 이사장은 “영화계에서 일생을 보낸 원로 회원들 중에는 가난과 병고로 어렵게 사는 경우가 많다. 후배의 조건 없는 후원 성금에 우리 회원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고 다들 고마워하며 이정재 배우에 대해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