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 미주 최초로 NIU 대학교서 'K–리스팩트' 캠페인 개최
- 민병철 이사장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 여전히 편견과 차별 존재" -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대신 상호이해·존중 인식높여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은 지난 18일 미국 디캘브에 위치한 노던일리노이대학교(NIU)에서 K-리스펙트(K-Respect, 다문화를 존중하자) 선언식과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구촌 시대에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높여 타 문화권과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서 민 교수는 2023년 3월부터 ‘K-리스펙트’ 캠페인을 최초로 시작했다.
NIU 경영대학의 앤서니 프레스턴 학장은 “NIU는 선플재단과 협력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K-리스펙트 캠페인은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NIU의 미션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각계각층 인사들도 K-리스펙트 캠페인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호응했다.
주시카고한국 총영사관의 여태수 영사는 “K-리스펙트 캠페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근로자들의 기여를 강조하는 동시에,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겪는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테레사정 미주한인 현직회장협의회 의장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자는 K-리스펙트는 다문화 국가인 미국에서 비즈니스, 교육, 사회 전반에서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기초”라고 말했다.
민준기 법무법인 덴톤스 리 파트너변호사는 “K-리스펙트 캠페인은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공생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이니셔티브다”고 밝혔다.
민 이사장과 NIU동문이자 200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찰스 라이스도 민 이사장의 제안에 'K–리스팩트'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미주에서 최초로 자신의 모교에서 K-리스펙트 캠페인을 시작한 민병철 이사장은 “지구촌에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사회적 기여를 하는데도 여전히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조화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NIU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또 리스펙트의 공동위원장인 H.E. 간디 술리스티얀토, 전 인도네시아 대사(현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의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공존하는 나라이므로 혐오 발언 대신 긍정적인 담론과 존중하는 언어를 촉진하는 K-리스팩트 캠페인이 인도네시아에도 도입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민 이사장은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 캠페인 후 22일, LA 코리아타운 경찰서 앞에서 동포 및 미국인들이 참여한 2차 K-리스펙트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240만 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한국인과 미국인 간의 상호 존중 캠페인 챌린지를 시작할 계획이다.
‘K-리스펙트 챌린지’는 한국 동포가 '한국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을 존중합시다', 미국인은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존중합시다'라는 배너를 들고 사진을 찍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단체로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선플재단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플재단 사이트에서 ‘K-Respect 챌린지 참가자 확인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생활영어교육으로 널리 알려진 민 교수는 2007년 5월 배려와 존중으로 막말과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운동'을 중앙대 제자들과 함께 시작했다. 현재 84만명의 누리꾼이 선플사이트에 등록 되어있다.
2023년 11월 1000만개의 선플을 돌파했으며, 21대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이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했다. 2024년 10월 현재, 필리핀 하원의원 절반 이상인 168명이 선플운동에 서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