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문화 확산"...156개 민관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 동참

- 이식대기자 4만 3421명..."기증 활성화 위한 지속적인 관심·노력 필요"

2024-09-04     이승한 기자
024년

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9일부터 15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으로 지정됐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희망의씨앗’이란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에는 111개 지자체, 7개 공공기관, 38개 의료기관 등 총 156개 기관이 함께한다. 각 기관은 기증희망등록 상담 등 현장 캠페인 운영, 희망의씨앗 달기,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생명나눔 콘텐츠 배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 뇌사장기기증자는 483명으로, 전해보다 늘었지만 이식대기자 4만 3421명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기증희망등록자도 전체 인구 대비 약 4.5%에 그쳐,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 주간에 희망을 나누기 위해 함께 참여한 기관들과 생명나눔에 힘쓰는 일선의 의료진,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함께 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