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일-가수 조항조, 훈훈한 '20년 우정'

- 한지일, BIFAN 개막식 참석 앞서 따뜻한 일화 공개

2024-07-02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배우 한지일이 가수 조항조와 20년간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참석을 앞둔 한지일은 2일 자신의 SNS에 조항조와의 따뜻한 일화를 공개했다. 

한지일은 "얼마 전 조항조의 전화를 받았다. 걸음이 불편한 나를 위해 내게 딱 어울리는 지팡이가 있다며 그 지팡이를 짚고 레드카펫을 밟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고마운 아우의 말에 순간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한지일은 조항조에 대해 "2022년 연말디너쇼에 나를 초대하면서 내 건강까지 고려해 한사코 거절해도 교통편까지 제공해준 고마운 아우"라고 덧붙였다. 

한지일은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지일은 50여 년간 양로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다니며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베푼 대표적인 선행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조항조는 1978년에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보컬로 ‘나 정말 그대를‘을 발표하면서 가수활동을 시작했으며,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고맙소’, ‘만약에’,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함께 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한지일과 조항조는 2021년 '올해를 빛낸 연예인 대상'에서 각각 사회공헌 부문과 연예인 공헌 부문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제8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 특별 공로부문을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