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아시아 필름 어워즈서 남우조연상 등 2관왕

- 박훈 "영화와 함께한 시간에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바친다"

2024-03-11     이수진 기자
영화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서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의 봄'은 10일 홍콩에서 개최된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과 편집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1312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수 감독과 박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박훈은 극 중에서 ‘전두광’(황정민)의 비서실장이자 반란군의 핵심 인물인 ‘문일평’역으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훈은 “많은 선배와 동료분들이 ‘작품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작품을 만난다’라고 표현하더라. 그 말이 많은 의미를 주는 말이었는데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만났다. 이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면 트로피의 무게감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의 봄'을 만들기 위해 영화라는 것과 사랑하고 다투고 싸우고 아름답게 살아오신 김성수 감독님이 영화와 함께한 시간에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바친다”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더불어, 김상범 편집감독은 제10회 '베테랑', 제11회 '아가씨', 제13회 '공작', 제16회 '헤어질 결심'에 이어 '서울의 봄'으로 5번째로 편집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