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이병우, 데뷔 첫 뉴욕 콘서트

- 뉴욕 타운홀 초청 공연

2024-02-27     이수진 기자
기타리스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음악 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뉴욕서 데뷔 첫 기타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병우는 뉴욕 타운홀의 초청을 받아 오는 4월 18일 ‘기타콘서트’, 20일에는 영화 ‘마더’의 라이브 연주를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인다.

뉴욕 맨해튼 중심지에 위치한 타운홀은 1921년 개관해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한다. 그동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존 케이지, 휘트니 휴스턴, 밥 딜런, 셀린 디온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2012년에는 국립역사유적지로 지정될 만큼 뉴욕에서 중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병우는 약 40년간의 음악 경험과 그만의 독특한 기타 연주법을 선보인다. 그동안 발표한 6장의 기타솔로 음반과 27편의 영화음악에서 선별한 곡들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4월 20일에 진행되는 영화 ‘마더’의 라이브 연주에서는 이 영화의 작곡가인 이병우가 미국 대표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타니아 레온과 할렘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들려준다. 영화 ‘마더’ 전체가 상영되면서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는 특별한 자리다.   

이병우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클래식 기타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음악원 전액장학생 출신이다.

한국 대표 영화음악 감독으로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그는 14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국제시장’을 비롯,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비상선언’ 등 서른 편에 가까운 영화 음악을 도맡았다.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