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소리꾼 장사익, 송년 음악회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 내년 데뷔 30주년...장사익 대표곡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 선봬 -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8주년 송년 음악회

2023-11-27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소리꾼 장사익의 대표곡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송년 음악회가 오는 12월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2월 5일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장사익과 친구들의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관 78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 음악회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그의 대표곡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인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는 장사익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무역회사, 가구점, 카센타 등 10여개가 넘는 직업에서 얻은 경험을 밑바탕으로 1994년 40대의 늦은 나이에 본격적인 소리꾼으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표곡 ‘찔레꽃’을 비롯해 ‘허허바다’, ‘꽃구경’ 등 독특한 형식의 구성과 한국적 정서가 가득 담긴 가사로 대중 음악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평론가들로부터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제창한 애국가로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금 하고운, 피아노 앤디킴, 기타 정재열, 트럼펫 최선배 등 동료 음악인들의 연주가 어우러져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움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